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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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쳐서 자녀 100명"…'국민엄빠' 전배수x김미경, ★자랑할 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2 1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국민 아빠' 전배수와 '국민엄마' 김미경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1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배우 전배수, 김미경이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어버이날 대표 두 분을 모셨다. 차세대 국민 어머니 김미경, 국민 아버지 전배수"이라고 소개했다.

김미경이 작품을 통해 만난 자녀는 공효진, 서현진, 전도연, 김태희 등 80명, 전배수는 김수현, 김지원, 박은빈, 김고은 등 20명이라고. 

전배수는 "제 자식들이 다 변호사가 됐어요"라며 뿌듯해했고, 김미경은 "우리 애들은 다 어디서 뭐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배수는 김수현과의 첫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고, 김미경은 "마흔 살 됐을 때 류승범 씨 엄마를 맡았다. 이건 뭐 누나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배수는 김도현을 언급하며 "큰아들이 7살 정도 차이 난다"며 공감했다.



김미경은 '여명의 눈동자' 보조작가 시절, 전배수는 극단 '학전'의 멤버 시절을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앞서 김미경은 지난 1월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종영인터뷰에서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거머쥔 것과 관련, 아픈 손가락을 묻자  "먼저 간 자식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역할을 소화해내려면 진심으로 다가가야 된다. 감정 이입이 돼서 마음이 무너졌다"라며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떠올렸다.

김미경은 작품 후에도 자녀 배우들과 연락하고 지낸다고. 어떤 배우들은 김미경의 딸과 친해져 김미경이 없는 집에 놀러오기도 했다고 전하며, "우리 딸은 예쁜 언니들이 많이 생긴 거다. 어느날 분개하듯이 '내 엄마야' 그러더라"라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배수는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최근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 소감을 전하며, 자녀로 호흡한 김수현, 김지원을 언급했다.

전배수는 “‘눈물의 여왕’ 촬영 현장은 더없이 행복한 작업장이었다. 장영우 감독님, 김희원 감독님과는 처음 작업을 같이 하는데 늘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 배우를 처음 봤던 순간이 기억에 선명히 남는다. 너무 잘생겨 얼이 빠진 채 넋 놓고 쳐다만 봤다. 서글서글하게 다가와 줘서 고마웠고, 덕분에 지난겨울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김수현을 향한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앞서 부녀로 한 차례 호흡을 나눈 바 있는 김지원에 대해 “연기에 있어 존경심을 품게 하는 배우다. ‘쌈, 마이 웨이’가 아버지 역할에 도전한 첫 작품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후로 아버지 역을 많이 맡았지만 항상 김지원 배우가 첫째 딸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각별함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많은 이들의 노고가 깃든 ‘눈물의 여왕’을 재미있게 봐주신 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각 소속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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