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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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덕질=인생의 재미...세븐틴 콘서트서 흔들고 와"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5.02 12:50 / 기사수정 2024.05.03 11:02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세븐틴 콘서트에 다녀왔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이돌 덕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편이 걸그룹 덕후라며 굿즈에 돈을 펑펑 써 고민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저도 아이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아이돌 콘서트 가봤는데 굿즈가 있더라. 비싸긴 했다"라며 "응원봉 하나에 2만 5천원이다. 그런데 매일 사는 것도 아니지 않냐. 콘서트를 가면 응원봉이 있어야한다. 응원봉이 블루투스로 연결돼 색깔이 계속 바뀐다. 안 사면 나만 없는 거다. 응원봉 없이 가면 이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세븐틴 콘서트에 가서 중간에 잠깐 앉긴 했지만 일어나서 흔들며 즐기고 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아이돌을 따라 지방을 다 쫓아가는 게 아닌 이상 (아이돌 덕질에) 큰 돈이 드는 건 아니다. 그런 즐거움 때문에 인생의 재미가 생길 수도 있다. 집에 가까운 데서 공연을 하면 한번 정도 가서 스트레스 풀고 팬심을 보여주면 좋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상견례 참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이에 박명수는 "저희 동생 상견례 때 동생의 사돈 측에서 큰아버님을 모시고 오셨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입담이 너무 좋으시더라. 사투리도 쓰시고 재밌으셔서 서로 빵빵 터졌다. 왜 모시고 오셨는지 이해가 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상견례 자리에는 귀여운 2살 이상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나 동네에서 입담 좋기로 소문난 어르신을 꼭 모시고 가라"라며 "귀여운 아이를 데려가거나 입담 좋은 어른신 모시고 가면 분위기가 축제다. 굉장히 재밌다"라고 상견례 팁을 전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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