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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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정유미·최우식, 남매 케미→눈빛만 봐도 통하는 '직장 선후배' 변신

기사입력 2024.05.01 08:33 / 기사수정 2024.05.11 21: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예능을 통해 진짜 남매 같은 유쾌한 조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를 통해 직장 선후배로 만남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정유미는 영화 '잠'부터 '부산행',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드라마 '연애의 발견', '보건교사 안은영'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인상적인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윤식당'과 '서진이네' 등 예능을 통해 '윰블리'라는 애칭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다.

정유미는 2006년 자신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안겨줬던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과 '원더랜드'로 다시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유미는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 온 '원더랜드'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인공지능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애정을 가진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았다. 



김태용 감독은 "해리 캐릭터, 더 나아가 '원더랜드' 서비스에 대한 신뢰는 정유미의 설레고 떨리는 눈빛에서 나온다"며 신뢰를 드러낸 가운데, '원더랜드' 서비스의 구심점이 되는 인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선사할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최우식은 2014년 영화 '거인'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고, 칸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석권한 '기생충'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그 해 우리는'과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까지 연달아 흥행시킨 최우식이 '원더랜드'에 합류한다.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이자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우연히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현수 역을 맡은 최우식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유미와 검증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여기에 김태용 감독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조금씩 알아가는 인물로, 관객과 가장 닮아 있는 캐릭터"라고 표현한 것처럼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를 더한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들을 '원더랜드'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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