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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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母 율희와 생일 때 밥 먹고 싶어"…아들 소원에 뭉클 "같이 먹자"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04.29 07:32 / 기사수정 2024.04.29 07: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최민환이 온몸 육아에서 한강 피크닉까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주말을 함께하며 매일 발전하는 육아 실력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슈돌'은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과 삼남매는 봄맞이 한강 피크닉으로 왁자지껄 웃음 가득한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희율과 희우 남매는 아빠 문희준과 엄마 소율이 데이트를 했던 장소를 찾아 엄마 아빠의 사랑을 함께 나눴다.

이날 최민환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육아 스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민환은 누룽지 밥에서 새우볶음밥과 동치미로 풍성한 아침 밥상을 차렸다. 또 최민환은 아윤, 아린의 헤어를 간단한 묶음 머리에서 깜찍한 양갈래 머리로 해주며 손재주를 선보였다. 



재율의 태권도 실력도 상승됐다. 파초 띠였던 재율이 파란 띠로 승격한 것. 최민환은 "우리 재율이 언제 파란 띠가 됐지?"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들을 향해 기특함을 드러냈다. 

재율은 발차기 시범을 보이며 늠름함을 뽐냈다. 태권 자매로 변신한 아윤과 아린은 스트레칭 자세를 데칼코마니처럼 따라 하며 똑닮은 호흡으로 깜찍한 자태를 자랑했다.

또 최민환은 '민환 랜드'를 개장해 삼남매를 동시에 들어 올리며 온몸 육아를 선보였다. 삼남매는 최민환에게 뽀뽀 세례를 날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최민환은 "아빠의 로망"이라며 삼남매와 피크닉을 준비했다. 최민환은 김밥을 준비하면서 "재율아, 아빠 잘하고 있는 것 같아"라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김밥, 문어 소시지, 사과로 3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후 최민환은 한강에서 삼남매와 4인용 자전거에 탑승해 혼자 페달을 돌리며 땀을 뻘뻘 흘렸다. 재율은 "아빠 힘내세요"라며 아빠의 다리를 눌러줬고, 쌍둥이 자매도 "아빠 최고"라고 응원했다.

이어 최민환과 삼남매는 튜브 보트 위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이 가운데 재율이 받고 싶은 생일 선물로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어"라며 다섯 가족이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엄마랑 아빠랑 아가들이랑 밥 먹을까?"라며 재율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데 이어, "아이들 생일 때 아이들 엄마랑 같이 모여 밥 먹기로 약속했다. 쌍둥이 생일 때 아이들 엄마랑 같이 밥 먹었는데 재율이가 정말 좋아하더라"며 삼남매에게는 여전히 소중한 엄마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아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문희준과 소율의 자녀인 희율과 희우 남매는 깜찍한 복고풍 교복을 입고 아빠 문희준과 엄마 희율이 비밀 연애를 했던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희율은 1세대 아이돌로 대중문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박물관에 전시된 H.O.T. 문희준 사진과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

또 문희준과 소율은 두 사람의 추억 장소였던 음식점을 네 가족이 돼 희율, 희우와 함께 방문하며 추억에 잠겼다.

문희준은 연애 시절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소율은 "희율아, 연애할 때는 아빠가 엄마를 아기처럼 다 챙겨줬어"라며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줬던 문희준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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