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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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틴탑' 캡, 유노윤호 공개 저격…"선 넘었다" VS "솔직 고백"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6 14: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활동명 캡)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개 저격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비난 역시 이어지고 있다. 

캡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라는 영상을 게재했고, 해당 방송에서 유노윤호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개 저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캡은 "중도가 중요하다"며 "너무 부정적이어도, 만사가 귀찮아도 안되지만 만사의 열정적이어도 안 좋다는 것을 그 분을 예시로 들고 싶다"고 유노윤호를 언급했다. 

캡은 "그 분이 실제로 되게 열정적이다. 본인이 열정적인 것은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그런 열정들이 있다.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쳐져 있다 보니까"라며 "리허설 같은 경우에는 적당히 대충 해도 된다. 왜냐면 사람이 모든 곳에 다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오늘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도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근데 그분은 자기가 굉장히 그 총량이 크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걸 강요하는 거다"라고 유노윤호와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나랑 그 분은 전혀 상관없는 그룹이지 않나. 그런데 내가 리허설을 대충하면 '요즘에 잘 나가나 보네, 리허설 대충대충 하고'라면서 비꼰다"라며 "혼난 적도 몇 번 있다. 무대 옆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사실 제가 눈도 안 좋고, 무대 옆은 굉장히 어둡기 때문에 그 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제가 그분한테 인사를 안 했다. 근데 쌍욕을 박으시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캡은 "바른 청년이고 가르치려고 하는 건 좋다. 그런데 다 같이 쓰는 방송국 화장실에서 담배 피고 그런다. 얼마나 불편한가. 안 보이는 곳에서도 행실을 똑바로 해야 한다"라며 유노윤호의 흡연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캡의 유노윤호 저격에 대해 대다수는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가요계 선배이기도 하고 오래 전 일을 굳이 다시 언급해 논란을 만드는 것에 대해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캡은 지난해 5월 틴탑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하고 불만을 토로 후 팀을 탈퇴하며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이후 가요계를 떠난 그가 갑작스럽게 가요계의 비화를 실명으로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중. 

누리꾼들은 "방민수 씨 입조심하세요", "해묵은 이야기를 왜 하는지", "유노윤호 황당할 듯", "오랜시간 마음의 상처였음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오히려 이제 은퇴해서 더 솔직하게 말하나보네", "고소 당하는거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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