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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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인생"…로운, 팬들 서운케 한 '배우 전향' 알고 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6 10: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배우 전향' 관련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로운은 지난 25일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로운은 "나름대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뒤 "리스크도 분명 있을 거란 걸 알지만 한 번뿐인 인생이다. 내가 감당하고 더 열심히 해서 증명하면 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로운은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후 배우 활동의 매력을 느꼈다고. 그는 "동료들이 편하면 크게 일이라고 안 느껴지는 것 같다. 잃고 싶지 않은 마음가짐"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2016년 보이그룹 SF9으로 데뷔한 로운은 지난해 9월 팀을 탈퇴했다. 현재 SF9은 로운을 제외한 영빈, 인성, 재윤, 다원,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 8인 체제로 활동 중이며 로운은 SF9을 떠나 현재는 배우로서 활동 중이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로운은 공식 탈퇴를 선언하기에 앞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난해 7월 '더 웨이브 OF9(THE WAVE OF9)' 활동에 불참했다. 팬 콘서트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로운이 SF9 활동에 이미 마음이 뜬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고, 그 와중에 로운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운함이 커졌다.

로운 외에도 인성, 유태양, 찬희, 휘영 등 뮤지컬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드며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이 이미 SF9에 다수 포진돼 있었기 때문. 

이후 로운은 손편지를 통해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다"며 "그런 저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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