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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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했을 뿐"…서유리, 선 넘은 전남편 저격 '사과 無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6 07:44 / 기사수정 2024.04.26 07:4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저격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서유리의 출연을 예고하며 출연 영상을 선공개했다.

서유리는 지난 3월 최병길 PD와 이혼했다. 그는 개인방송을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임을 밝히며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조정을 선택했다"고 알렸다. 

이혼 후 한달만에 '동치미'에 출연한 만큼 서유리의 파격 행보는 주목받았다. 특히 '동치미' 프로그램의 특성상 자신의 결혼 생활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고, 선공개 영상에서도 역시나 서유리는 자신의 이혼에 대해 "나는 자유"라고 후련한 심경을 전하기도. 

더이상 이혼이 흠이 되지 않는 시대의 서유리가 방송에서 자신의 이혼 등을 언급하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서유리의 언급 수위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서유리는 이혼 후 배우자에게 생겼던 불만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는 결혼생활 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상하게 같은 밥을 먹는데 해가 갈수록 남편은 (커지더라)"라며 전 남편 최병길 PD의 변화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임신을 누가 했는지. 저희 사이에는 애가 없는데"라며 뱃살을 연상케 만드는 손짓을 하며 전 남편을 비하하기도. 

선공개 영상 이후 서유리의 발언이 다소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더해졌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남편의 단점을, 그것도 외모에 대한 지적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는 분위기. 

이에 서유리는 25일 "여러분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 열심히 한 거랍니다. 예능을 너무 찐으로 받으시면 흐흑 먹고 살기 힘들어요"라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전 남편의 외모 등을 비하한 것에 대한 별다른 사과는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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