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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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 스스로 죽음 선택..."난 지옥에 있을거야" [종합]

기사입력 2024.04.20 23: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8회에서는 악인들은 지하 감옥에 가두고 생존게임을 시작한 금라희(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라희는 매튜 리(엄기준), 민도혁(이준),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를 지하 감옥에 가두고 "지금부터 생존 게임을 시작할거야. 살기 위해선 무조건 내 명령에 따라야해. 그럼 방다미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첫번째 게임은 자백 자기 죄를 고백하는 자에겐 살길을 주지"라고 했다. 

이에 악인들이 반발하자 금라희는 "자백이 어렵다면 서로의 죄를 폭로해. 침묵하는 자는 그 방에서 죽게될거야"라고 했고, 악인들을 서로의 죄를 폭로하면서 죽이려고 들었다. 

이어 금라희는 "지금 너희들의 모습은 세이브 라방으로 공개되고 있어. 너희들이 했던 말도 전부 다"라고 하면서 "방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단 한 명. 상대를 먼저 총으로 쏴야만 방에서 나갈 수 있어. 죽이고 살아남느냐, 죽임을 당하느냐. 너희들 선택에 달려있어. 열쇠는 방에 있어. 총알은 단 한개. 5분 안에 총을 쏘지 않으면 모두 죽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5분 후에 이 지하감옥은 폭탄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야. 지금으로서는 싸움에서 이겨서 이 방에서 먼저 탈출하는 수 밖에 없어. 지금부터 형벌의 시간이야"라고 전했다. 

악인들은 피터지게 싸웠다. 그리고 폭탄이 설치되어 있던 차 안에서 황찬성(이정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한모네가 분노에 차 금라희를 찾았고, 금라희의 다리에 총을 쏴서 쓰러뜨렸다. 



그러는 사이 악인들은 한명씩 지하 감옥을 탈출하고 있었다. 금라희는 쓰러져가는 민도혁을 대피시킨 후 자신은 탈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설치되어 있던 폭탄이 터졌다. 금라희는 처음부터 자신은 무조건 죽을 생각으로 생존게임을 시작했던 것이었다. 

죽기 전 금라희는 강기탁(윤태영)에게 마지막 편지임과 동시에 유언장을 남겼었다. 편지를 통해 금라희는 "당신이라면 뒷일을 잘 마무리 해줄거라 믿어.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어. 내 죽음은 개죽음이 될거라는 거. 심장이 총에 박혀 죽은 다미처럼, 까맣게 불타죽은 박난영처럼, 폭탄에 찢겨 죽은 이휘소처럼. 과연 신은 내 복수를 허락할까"라고 후회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금라희는 "만약 내 뼛가루를 한줌이라도 찾게 된다면 다미와 멀리 떨어진 곳에 뿌려줘. 다미는 천국에, 난 지옥에 있을거니까"라고 했다. 하지만 강기탁은 금라희를 방다미 옆에 묻어줬다. 강기탁은 눈물을 흘리면서 "다미 옆에 있어. 만나서 직접 용서 빌어"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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