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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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연하 검사♥' 김원준 "아내 애칭=주인님, 그런 관계 아냐" (아빠는 꽃중년)[종합]

기사입력 2024.04.17 14:54 / 기사수정 2024.04.17 14:5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이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박철환 PD, 한지인 PD가 함께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이날 김원준은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육아 예능 섭외)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가족들이 협조적이지 않았다. 제가 못미더워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제가 둘째를 다 맡아서 육아했는데, 그런데서 믿음이 온 것 같다"라며 "둘째부터는 신경을 안쓰더라. 첫째는 과잉으로 제가 하는 것에 대해서 참견했는데 둘째부터는 간섭을 안한다"라며 웃었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했다. 그는 '육아를 하게 될지 알았냐'는 질문에 "모르는 게 약이지 않겠냐. 몰랐으니 결혼했다"라고 착잡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분만 워킹맘이 아니라 나도 워킹파더"라며 "육아가 잘 맞지만 육아만 시켰으면 좋겠다. 플러스로 해야 할 게 많다. 육아는 적성에 잘 맞다. 그 밖에 일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N잡러로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훔치는 척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준은 아내를 '주인님'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아내를 지칭할 때 극존칭으로 이야기해 주변의 핀잔을 듣기도 했다. 

사유에 대해 김원준은 "애칭으로 부르다 호칭이 됐는데 그냥 우스갯소리로 부르는 거다. 그분의 직업과 싱크로가 됐는지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애칭처럼 부른다. 요즘 예진이 엄마가 하지 말라고, 회사에서 물어본다고 하더라. 요즘은 놔줄 때가 됐다"면서도 "하지만 한 번 주인님은 영원한 주인님이다.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이따 봬요, 주인님'이라고 아내를 지칭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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