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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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싸움…'눈물의 여왕'vs'사불', 4년만 1위 바뀔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5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박지은 작가가 tvN 역대 시청률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며 자신과 경쟁을 벌인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14일 방송된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2%, 최고 25.2%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7%, 최고 22.6%까지 치솟으며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전국 가구 기준 tvN 역대 4위 '미스터션샤인' 18.1%, 3위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8.8%, 20.5%를 찍은 '도깨비'를 넘겼다.

21.7% '사랑의 불시착'만 넘긴다면 tvN 역대 1위 시청률이다. 눈에 띄는 점은 '사랑의 불시착' 또한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 이로써 박지은 작가는 자신의 기록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사랑의 불시착'과 단 1% 시청률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후 시청률 상승에 기대감이 모인다.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와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 당시 김희원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굉장히 큰 숫자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다. 개인적인 소원은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방송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으면 다섯 배우를 모시고 큰절 영상을 올려서 찍으려고 한다"고 '큰절 챌린지'를 선언해 기대감을 더했던 바, 다섯명의 배우들이 큰절 챌린지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전국가구 기준 평균 20.7%를 달성한데 이어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3%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2%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는 등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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