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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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청소광' 이후 소개팅 끊겨…브라이언 책임져야" (청소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9 07: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준호가 '청소광' 이후 소개팅이 끊겼다고 토로했다.

8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 형제와 김승진이 등장했다.

이날 조준호는 "브라이언 형 때문에 멸균의 맛을 알아버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래 더러운 데서 살던 사람이 더러운 곳에 살면 절대 안 아프다"며 "근데 더러운 사람이 깨끗한 곳에 다녀오면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는 "브라이언 형이 부엌만 청소해주고 다른 곳은 청소를 안 해줘서 아팠다"고 주장했다.

조준현 또한 "형이랑 청소하고 나서 진짜 우리 5년인가 7년 만에 독감 걸려서 시름시름 앓았다"고 토로했다.



조준호는 "집이 반만 깨끗하고 반은 더러워서 우리가 자꾸 아프다"며 억지 논리를 펼쳤다.

이어 그는 "'청소광'이 나가고 나서 소개팅이 뚝 끊겼다"라며 "브라이언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형제들에게 "이불은 빠냐"고 기습 공격을 펼쳤다.

이어 그는 "이불은 2주에서 한 달 주기로 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불 빨래를 한 달에 몇 번 하냐"는 질문에 스튜디오의 가비는 "솔직히 분기에 한 번 정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충격 받은 얼굴로 설득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브라이언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인 옷가지들을 지적했다.

이에 조준호는 "옷을 이렇게 밟고 가면서 옷으로 바닥이 닦인다"며 신개념 바닥 청소 방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브라이언과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김승진의 칩을 찾아 대청소에 나섰다.

브라이언은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알려드리겠다"며 캡슐 세제를 소개했다.

김승진은 "놀라운 게 뭔지 아냐"며 "얘기하고 있는 데 목이 안 아프다"며 사라진 먼지에 감탄했다.

상한 음식들로 가득했던 냉장고 또한 새 것 처럼 다시 탄생했다. 조준현은 "브라이언의 손길이 닿으면 새 생명이 불어넣어진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청소는 최고의 리모델링이고 인테리어다"라며 브라이언의 청소 능력에 감탄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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