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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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69억 빚' 청산...이상민 "母, 보고 가셨으면..."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4.08 10:50 / 기사수정 2024.04.08 10: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마침내 69억원의 빚을 청산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드디어 69억 원의 빛을 청산하는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채권자의 집을 찾은 이상민은 모친상을 당했을 때 채권자 중 유일하게 찾아와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민은 "그냥 가장 아쉬웠던 거는 (어머니가) 잘 마무리되는 걸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거였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른 채권자들을 설득해 이상민을 믿어 보자고 이야기해 준 채권자의 이야기를 하던 이상민은 “쏟아지는 전화를 피했더니 형님이 찾아왔다. 그때 이야기하다보니 저도 터졌다”라며 처음으로 채권자와 깊은 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던 채권자는 “그때 눈매와 죽일 것 같은 기세가… 내가 이제 상민이랑은 끝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맞장구쳤다. 채권자는 이어 “내가 여기서 화를 내면 안되겠구나. 크게 일어났던 친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기다리자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상민을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

이상민은 채권자가 준비해 준 채무 증서를 찢어버리며 감개무량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빚을 청산한 기념으로 은행을 찾아 은행원에게 "제가 빚을 거의 다 갚긴 했는데, 은행 한 곳에 200만 원 압류 해지가 안된 게 있는데 가입하는 데 상관이 없냐"고 물었다. 

주택 청약 통장 가입이 가능하다는 은행원의 말에 이상민의 표정은 급격히 밝아졌다. 

이상민은 "청약 통장은 처음 가입해본다. 이 나이 먹도록 청약통장 없는 분은 거의 없지 않냐. 빚 문서에만 사인을 하다 청약 통장 사인은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장면은 최고 14.3%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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