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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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前여친 2명, 연속으로 양다리…사람 보는 눈 없어" 자책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4.08 11: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최진혁이 가슴아픈 연애사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진혁이 어머니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와의 여행을 위해 짐을 챙기는 진혁은 정작 속옷과 수건을 빼놓는 등 허당 매력을 보였다. 진혁 母는 “유치원 때부터 그러더니, 그러고 장가가면 여자가 얼마나 답답하겠냐”라며 잔소리 직격탄을 날였다.

이어 진혁의 경제관념을 지적하기 시작한 진혁 母는 “너 같은 놈이 투자하니까 버는 놈이 있어. 너 같은 놈이 있으니 사기꾼이 있는 거고”라고 말해 최진혁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진혁 母는 “여자가 간판 보고 왔다가 얼마나 실망하겠냐”라며 잔소리 폭격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어머니가 일기장처럼 20년간 꾸준히 써온 가계부를 들여다보며 추억에 젖은 진혁 母子의 모습에 母벤져스 모두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와 낚시터를 찾은 최진혁. 덜렁대다 지갑을 두고 온 최진혁은 엄마 카드를 쓸 때마다 쏟아지는 폭풍 잔소리를 견뎌야만 했다. 심지어 진혁 母는 낚시 떡밥을 개고 진혁은 가계부를 적는 ‘한석봉 교육법’ 장면이 펼쳐지며 폭소가 터져 나왔다.



지난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고백했던 최진혁.

진혁 母는 조심스레 진혁의 과거 연애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최진혁은 “연타로 양다리를 당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친구가 집에 있다 하고 다른 데 놀러 갔더라. 그때 양다리를 알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진혁은 "멘붕이 왔다. 그 뒤로 연애다운 연애를 못 해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양다리인 걸 알고도 참고 연애한 적도 있다. 그런데 못 견디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최진혁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힘들었겠네.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 엄청 고생했어"라고 위로하면서도 "어떻게 그런 사람을 두번씩이나 만나냐"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나봐"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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