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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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결국 불륜 소송으로…거듭된 악재 속 '끝없는 침묵'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4.05 20: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강경준의 상간 소송 합의에 실패했다. 악재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다. 

강경준이 불륜 의혹으로 인해 사실상 모든 활동을 올스톱하고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수개월째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의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조정을 하지 않는 결정(조정부적당)을 내렸다.

앞서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에 대한 조정사무수행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A씨는 지난 1월 29일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A씨의 법률대리인이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간 관련소송에서 소송 이송이 요청될 경우, 당사자와 배우자의 이혼 소송이 배경일 가능성이 커 A씨가 아내 B씨와 강경준의 불륜 여파로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조정이 결렬되며 A씨의 손해배상 청구는 정식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경준은 초반 상간남 피소 등과 관련해 "오해"라고 입장을 전했으나, 이후 상대 여성 B씨와 나눈 메시지 등이 언론에 공개되자 더이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당시 소속사 역시 "강경준과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히며 빠르게 선을 그었고, 강경준은 SNS 등을 폐쇄하며 더이상 어떤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역시 강경준과 계약을 종료했고, 강경준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과 결혼 후 부부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들과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가족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상간남 소송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촬영 중이었고, 배우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카메오로 나선 아들을 응원하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던 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정한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던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그런 가운데 소송 역시 한층 불리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악재들이 겹친 상황 속 강경준의 침묵은 끝없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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