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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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죽어?" 정형돈, 유튜브 '사주풀이' 피해…"돈벌이 이용 막아야" (뭉친TV)

기사입력 2024.04.03 15:14 / 기사수정 2024.04.03 15:1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유튜브 사주풀이로 겪은 충격을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진실 혹은 거짓? AI가 만들어내는 가짜뉴스의 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김남일,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AI의 급부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던 중 정형돈의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알고 이용하는 사람들한테 100% 당할 수밖에 없다"는 말에 김남일은 동의했다.

김성주는 "그냥 옆에 있는 사람한테 들으면 각인되는 파괴력이 덜하다. 근데 내가 직접 본 영상에서 보면 완전히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이 "사실 우리도 같은 경험을 당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정형돈은 아이들과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풀었다.



어느 날 아이들이 정형돈에게 "아빠 죽어?"이렇게 물어봤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한 사주풀이 유튜브 채널에서 멋대로 영상을 올렸고, 그걸 아이들이 봤던 거라고.

정형돈은 "가짜뉴스든 아니든 간에 내 의견과 상관이 없는 이야기로 주위 사람들이 굉장히 큰 슬픔이나 아픔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게 돈벌이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물론 시간이 지나면 AI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나오겠지만 지금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 사람이 진짜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들이 좀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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