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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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극장골 자주 넣는 비결 뭔가요?"→"그런 거 없어! 끝날 때까지 계속 뛴다"

기사입력 2024.04.02 05:44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후반 막판에 골을 터트리는 습관을 비웃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번째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이른 시간에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싸움을 했지만, 후반 막판 주장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이날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한 토트넘은 전반전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분 만에 루턴 윙어 타이흐 총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전반 19분 골키퍼까지 제친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두 번 연달아 때리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행히 후반전 초반 토트넘은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6분 페드로 포로와 패스를 주고 받은 브레넌 존슨이 골문 앞에 있던 베르너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걷어내기 위해 발을 뻗은 루턴 수비수 이사 카보레 발에 맞고 루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동점골이 터진 후 토트넘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으나 루턴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33분 존슨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기 직전에 수비가 걷어내면서 역전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토트넘의 해결사로 나선 건 주장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존슨이 내준 공을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손흥민의 역전골을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겨다 줬다. 이날 승리로 5위 토트넘은 승점을 56(17승5무7패)으로 늘리며 한 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4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후 찬사를 받은 선수는 단연 역전골 주인공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를 인용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넣은 15골 중 5골이 결승골이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어떤 선수도 손흥민보다 더 많은 결승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후반 막판에 골을 터트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는데, 각각 후반 43분(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반 추가시간(2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후반 41분(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 나온 득점이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든 후반 막판에도 골을 많이 넣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비결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손흥민은 "나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고 싶고, 95분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도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 우리 모두 많은 힘을 쏟았기에 지쳐 있다"라며 "특히 후반전엔 모든 선수들이 지쳐 공간이 많아진다. 그러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비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린 이런 상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열심히 뛰었다"라며 "난 단지 매 순간 기회가 올 때마다 준비가 돼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연합뉴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3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 활약상을 높이 평가해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했다.

손흥민은 3-4-3 전형으로 돼 있는 이주의 팀에서 왼쪽 윙어 자리에 놓였다. 'BBC' 소속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은 손흥민을 뽑은 이유에 대해 "A매치 기간 전 풀럼과의 경기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준 토트넘 홋스퍼가 루턴 타운전에서 열심히 하는 걸 봤다. 토트넘이 경기 시작 초반에 실점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더욱 화나는 건 토트넘의 부족한 일관성이다. 토트넘은 잠시 동안 세계 최고가 되지만, 반대로 잠시 영원한 패자가 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토트넘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었다면 침몰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BBC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손흥민은 후반전 늦은 시간을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마지막까지 뛰는 거라며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손흥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혔다. BBC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BBC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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