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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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병세 악화에 기억 상실…♥김수현 무너져 울었다 (눈물의 여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31 07: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지원의 병세 악화를 깨달은 김수현이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린 홍해인(김지원 분)을 보며 무너져 내린 백현우(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해인은 백현우가 이혼합의서를 숨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백현우는 자신의 상황을 모두 설명하겠다고 나섰지만 홍해인은 "듣고 싶지 않다. 궁금하지 않으니까"라며 외면했다.

홍해인은 홀로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고 백현우는 "지금 이러면 안 되는 몸이지 않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백현우가 배신했다고 오해한 홍해인은 삶에 대한 의지를 모두 꺾은 모습으로 백현우를 불안하게 했다.



치료제 주사를 맞았음에도 홍해인의 백혈구 수치는 올라가지 않았고 홍해인은 치료를 포기했다. 독일 의사는 백현우에게 "아내분이 삶에 대한 의지가 생길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한다"며 불치병에 걸린 황자들이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져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삶에 대한 의욕을 자극하기 위해 스스로 악역을 맡았다. 자신이 홍해인을 속여 유언장을 바꾸게 하려고 했다는 계획이었다고 속여 홍해인을 자극하려 했던 것. 예상대로 홍해인은 "나 이렇게 화나게 해서 너 어떻게 하려고 하냐"며 백현우를 끌어내리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

회사 감사팀에서 백현우를 조사했고 홍해인의 아버지 역시 사생활을 캤으나 백현우는 수상한 행적을 보이지 않았다. 

꽃집을 들러 30만 원씩 사간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홍해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백화점 직원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화환이 와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백현우가 직원들의 가족들이 상을 당하게 되면 홍해인 대신 조의금을 내고 화환을 보내왔던 것.

홍해인은 백현우를 만나 "가증스럽게 굴지 마라. 너는 내가 가장 힘들 때 내 손을 놨다"며 "나는 끝까지 너를 미워하며 죽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병세가 악화돼 기억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고양이와 놀고 있는 홍해인을 발견한 백현우는 말을 걸었고 이내 자신에게 악의를 드러내지 않고 거리낌 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홍해인을 보고 당황스러워했다.

홍해인은 "독일 가서 치료 받으면 된다. 살 확률이 51%"라며 두 사람이 독일을 가기 전에 했던 말을 다시 꺼냈고 이전에 했던 친구 이야기를 또 하면서 기억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해인은 백현우를 껴안고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것을 깨닫고 무너져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은성(박성훈)과 모슬희(이미숙)가 퀸즈를 무너뜨리기 위한 한 패일 뿐만 아니라 모자 관계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한 상황. 백현우와 홍해인이 질병과 윤은성 일당의 공격을 막아내고 사랑을 지속할 수 있을지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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