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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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공식석상 피한 이유 "자신 없었다, 김순옥과 3연속 작업" (7인의 부활)[종합]

기사입력 2024.03.27 19: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신은경이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7인의 탈출'의 후속작이다.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신은경은 2018년 ‘황후의 품격’과 2020년 ‘펜트하우스’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7인' 시리즈까지 3연속 함께하게 되며 김순옥 월드 베테랑이 됐다.

그는 극 중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을 맡았다. 신은경은 김순옥 작가에 대해 "'황후의 품격'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유니크한 발상을 할 수 있을까' 매 신마다 놀란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배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많이 주신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역할에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자신이 있어서 직접 인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선과 악, 선택의 순간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보시면서 인간의 본심이 어떤지, 선이 강할지, 악이 강할지 드라마를 다 보시고 나면 남는 부분이 있을 거다. 자신과 드라마를 대조해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7인의 부활'은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첫 방송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여고생의 원조교제와 출산, 가정폭력 등 의 지나치게 자극적인 소재가 사용됐으며, 특히나 금라희(황정음 분)가 딸인 방다미(정라엘)를 폭행하는 장면은 커다란 논란이 됐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적이 쏟아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도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또한 시즌2 '7인의 부활'의 연출은 시즌1 공동연출자 오준혁PD가 맡는다. 주동민 PD가 하차하게 됐고, PD교체 이유에 대해 '7인의 탈출' 측은 "내부 협의에 따른 결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주동민 PD와 김순옥 작가의 재회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이러한 조합이 깨지게 되며 위기를 맞았기에 '7인의 부활에 더욱 계속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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