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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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더리흐트?…김민재 자신있다 "뮌헨서 게으르지 않아, 너무 걱정 말길"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3.27 10:45 / 기사수정 2024.03.27 10:45



(엑스포츠뉴스 방콕,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철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있는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한국은 전반 19분 터진 이재성(마인츠)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후반 37분 박진섭(전북현대)의 연속 골이 터지며 원정 승리를 따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1일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겨 3차예선 진출마저도 험난한 길목에 들어서는 것 아닌가란 우려를 받았으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승점 3을 챙겼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통해 지난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요르단전부터 시작된 A매치 연속 실점 기록을 7경기에서 멈춰 세웠다.



태국전 승리로 한국은 3승1무가 됐다. 승점 10이 되면서 단독 선두가 됐다. 같은 날 싱가포르를 홈에서 4-1로 대파한 중국이 승점 7로 2위다. 태국은 1승1무2패가 되면서 승점 4로 3위가 됐다. 싱가포르가 승점 1로 꼴찌다.

한국은 이날 승리를 통해 조 1~2위에 주어지는 3차예선 티켓을 거의 거머쥐었다. 한국은 오는 6월6일 싱가포르 원정, 6월11일 홈에서 중국전을 치른다.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3차예선에 오른다. 두 경기 모두 패해도 큰 점수로 지지 않는 한 티켓을 거머쥔다.

김민재는 지난 태국 홈 경기에 이어 원정 경기에서도 김영권(울산HD)과 호흡을 맞춰 무려 8경기 만에 무실점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부담감을 털어 낸 김민재는 "오랜만에 무실점을 했고 경기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반전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속팀에서도)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고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게으르게 하지도 않고 있고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라며 뮌헨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다음은 김민재의 일문일답.



-어려운 상황에서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다.

일단 오랜만에 무실점을 했고 경기력 부분에서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반전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팀 분위기도 더 좋아졌다고 느끼나.

사실 팀 분위기는 뭐 안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고 그냥 분위기 같은 것들은 꾸준히 좋았고 이제 경기력 부분만 아쉬웠는데 실점도 안 하고 득점도 많이 하는 경기로 끝나서 다행인 것 같다.

-황선홍 감독이 두 경기에서 '단합하자,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밖으로 되게 많이 냈다. 선수단도 그런 모습이 보였는데.

선수들이 이제 이런 분위기나 내부에서 이야기들, 외부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다 당연히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잘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소속팀에서 다시 좋은 기분을 이어가야 할텐데.

현재 3경기 정도를 이제 못 나가고 있었다. 이제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고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또 게으르게 하지도 않고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아시아 축구가 발전해서 축구가 많이 성장해서 우리가 따라잡힐 수 있다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저희가 느끼기에도 불과 내가 데뷔할 때만 해도 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모든 아시아 팀들이 많이 상향평준화가 된 것 같다. 이제 쉽게 할 수 있는 경기가 없는 것 같아요.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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