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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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J골프에서 12일부터 생중계

기사입력 2011.08.10 09:47 / 기사수정 2011.08.10 09:47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유정우기자] 올 시즌 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누구일까.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김동섭)는 PGA투어의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을 8월12일(한국시간)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PGA 챔피언십'은 1916년 부터 1,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던 1917년과 1918년, 1943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93회째를 맞는 메이저 대회다.

특히 2009년 아시아인 최초로 양용은(KB금융그룹)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회이기도 하다.

미국 애틀란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 상금만 750만달러(약79억원)가 걸린 별들의 축제로 명성이 자자한 만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일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 루크도날드(잉글랜드), 2위 리웨스트우드(잉글랜드), 3위 마틴카이머(독일)를 비롯한 월드랭킹 50위권 이내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선수로는 양용은을 비롯해 '탱크' 최경주(SK텔레콤), 일본 골프투어(JGTO)에서 활약중인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영건' 노승열(타이틀리스트),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앤서니김(나이키골프)등이 출전한다.

특히 최근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기대된다.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와 6월에 열린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던 양용은, 또 최근JGTO '나가시마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세미컵'에서 우승한 김경태 등이 '톱10'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디오픈' 우승자 대런 클라크(이하북아일랜드), '마스터스' 우승자 칼슈워젤(남아공)과 함께 필미켈슨, 더스틴존슨(이하미국), 그래미맥도웰(뉴질랜드), 미구엘앙헬히메네즈(스페인) 등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J골프는 8월12일과 13일 오전3시(이하한국시간)부터 1,2라운드를, 14일과 15일은 오전3시30분(이하한국시간)부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사진 = 양용은 ⓒ 한국경제DB]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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