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42
사회

만렙나무 사진 원작자 "2006년 올린 사진이 왜 지금…" 황당

기사입력 2011.08.09 23:52

백종모 기자



▲만렙나무 사진 처음 올린 네티즌 "당시엔 시큰둥 하더니"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만렙나무 사진의 원작자가 올린 사연이 공개됐다.

엑스포츠뉴스에서 조사한 결과 9일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만렙나무 사진은 'powersky99'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이 2006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네티즌은 만렙나무 사진에 대해 2006년 7월경 대학교 엠티를 가서 친구가 찍었던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린 당시에는 흐지부지 하더니, 지금 이슈가 되네요. 돌고 돌가 여기까지 오네"라며 웃기기도 하지만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6년 당시 이 네티즌은 '나무의 힘'이란 제목으로 이 사진을 공개지만 당시 반응은 시큰둥 했다고. 또한 원본은 이미 없어졌다고 한다.

한편 만렙나무 사진은 '타임인조선'의 저자인 웹툰 작가 이윤창 씨가 9일 게재한 '일만 년을 사는 나무'와 어울리려 최근 다시 화제가 됐다.

웹툰 속에서 만렙나무는 매우 가녀린 나무지만 일만 년을 살았기 때문에 강력한 도끼로도 벨 수 없으며, 한번 불이 붙으면 한겨울이 지나도록 계속 타오른다는 전설의 나무로 표현됐다.

[사진 = 만렙나무 ⓒ 네티즌 'powersky99']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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