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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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김승우 독립공간 환영…아들은 스스로 벌어야"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25 08: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남주가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미우새'에는 돌싱 은지원이 출연해 게임 아지트를 짓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만약 김남주씨 아드님이 성인이 돼서 자기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게임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남주는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자기가 열심히 벌어서 하는 건 괜찮다"라고 답했다.



"돈을 지원해줄 수 없냐"는 질문에 김남주는 "그건 줄 수 없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김남주는 "나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만 지원해주겠다, 그 이후에는 손 벌리지 말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만약 남편이 밖에 독립공간을 만들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 것 같냐"라고 물었고 김남주는 "너무 환영이다"라고 답했다.

김남주는 "그럼 나도 나만의 공간이 생기는 거 아니냐"라며 "대본 볼 때도 내 공간이 없어서 부엌에서 대본을 외우곤 한다"라며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남편의 성격에 대해 "잘생긴 만큼 실제 성격은.."이라고 운을 떼더니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남주는 요리를 전혀 하지 못하다가 대장금으로 발전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원래는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요리에 관심도 없고 할 줄도 몰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서 다른 집 애들은 엄마가 요리를 잘 해서 너무 잘 먹더라. 그래서 우리 애들도 든든히 해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지인에게서도 배우고, 쿠킹 클래스도 많이 다니다 보니 남편에게도 요리를 해주게 됐다"라고 요리 실력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그런데 요리는 내 만족이다. 그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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