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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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던진 '어그로 땔감', 활활 타긴 탔는데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3.24 19:10 / 기사수정 2024.03.24 19: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새론이 투척한 사진 한 장, 그 여파로 연예계가 온종일 시끄럽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제의 사진. 24일 새벽 김새론의 개인 채널에 올라왔다가 약 3분 만에 사라졌다. 

순식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고, 역대급 화력을 자랑했다.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쏠렸다. 

이로 인해 전날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화제의 키스 엔딩은 조용히 묻혔다. 

밤새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일지 온갖 추측과 의혹이 더해졌다. 2000년생 김새론과 1988년생 김수현, 띠동갑 커플 탄생에 무게가 쏠리면서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른 아침부터 바빴다. 측근이 나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인터뷰에 나섰고, 소속사도 서둘러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란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뜬금없이 미묘한 분위기의 사진을 올려 온갖 추측과 의혹을 불러일으킨 것은 김새론인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누리꾼들에게 경고했다. 

물론 "김새론의 행동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다"라는 입장에서 소속사 측도 어지간히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만들었기에 김새론의 '셀프 열애설' '열애 주작' 등의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었다. 



김수현 측의 손절에 따라 비난 화살은 김새론에게 거침없이 향했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나서 김새론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김새론 개인 채널에는 가장 최근 게시물에 다양한 국가 언어로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팬들 중 우리나라 욕을 영어 표기로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새론은 아무 말이 없다. 속된 말로 어그로는 제대로 통했고, 김새론이 이를 의도했다면 성공적이다. 실수라고 해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 김새론에게 '오히려 좋아'인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김새론을 향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배우로서 복귀는 더욱 멀어져 보인다. 이렇게 비난의 관심마저 필요해 던진 '어그로 땔감'이라면 타긴 탔는데, 엄한 곳에 불을 지른 것은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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