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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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골절시킨 역대급 고민犬 등장…강형욱 '최후의 수단' 언급 (개훌륭)

기사입력 2024.03.22 10:42 / 기사수정 2024.03.22 10:4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개훌륭' 고민견으로 공격성 높은 아메리칸 불리 남매가 등장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하 '개훌륭')에서는 아메리칸 불리 남매가 출연해  범상치 않은 공격성을 자랑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보호자는 6년 전 아메리칸 불리라는 견종에 매력을 느껴 아쿠와 순심이를 차례로 입양했다고 밝혔다.

입양 초기에는 너무 행복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쿠가 순심이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집안의 평화가 깨졌고 이후 펜스로 온 집안을 격리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보호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새로운 아메리칸 불리를 집에 들이게 된 후, 아쿠가 서열에 집착해 싸움을 일으키다 보호자의 손을 물어 뼈를 부러뜨리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보호자는 "1년이 넘는 치료를 받았고, 꿈까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아쿠에게 물림 사고를 당했던 순심이는 산책 시 또 다른 반려견을 향해 달려드는 공격성으로 보호자를 힘들게 했고, 보호자는 결국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날 특유의 끼와 흥으로 등장부터 강력한 보컬 실력을 보인 게스트 윤수현은 시작부터 "음악으로 고민견을 치료하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쿠와 순심이의 고민 행동을 직접 마주한 강형욱은 이 집의 거대한 고민과 그 원인에 대해 지적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보호자와 고민견 모두를 위한 마지막 수단까지 언급했고, 보호자는 "불리 남매를 포기할 수 없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아메리칸 불리 남매가 보호자와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5분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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