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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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한소희·류준열, 당사자들은 상황 끝냈는데…악플은 ing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19 19: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각자의 입장이 모두 발표되며 한 쪽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중이고, 다른 쪽에서는 새로운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을 둘러싼 '말'은 끝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몰랐다면서 류준열과의 8년 간의 열애가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결별 기사가 나왔는데, 이후에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가졌으나 어떠한 연락이나 만남은 없었다고. 그렇게 4개월이 지난 뒤 열애설을 접하고 '인간' 이혜리로서 반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혜리는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동시에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했다. 이 때문에 류준열이 한소희로 '환승'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 인한 논란이 커지자 류준열과 한소희는 각각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환승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로도 세 사람을 둘러싼 온갖 추측들이 쏟아지자 결국 혜리도 추가로 입장을 전하면서 세 사람 간의 상황은 정리된 듯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들에 대한 온갖 악플들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새로이 열애를 시작한 류준열과 한소희에 대한 악플은 물론, 마지막에 입장을 밝힌 혜리에게도 악플이 쏟아졌다.



물론 혜리의 입장에서는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여지를 준 것으로 보일 수 있기에 감정적인 대응을 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 사과를 했고, 혜리를 저격했던 한소희도 사과를 한 터라 더더욱 이들을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혜리의 입장 발표 후 한소희의 입국과 그가 착용한 반지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물론 세 사람이 모두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가 탄탄한 만큼 관심을 받게 되는 점은 어쩔 수 없으나, 세 사람이 서로 입장을 밝히면서 열애와 결별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3자인 대중들이 이들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결국 '오지랖'이다.

연애 과정에서 생기는 만남과 이별은 누구에게나 극히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들에게도 숨쉴 틈을 줘야하지 않을까.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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