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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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10년 째 결혼식 NO? "♥안나가 원한 것…생일도 안 챙겨" (동상이몽)

기사입력 2024.03.19 09:10 / 기사수정 2024.03.19 09: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주호가 10년 째 결혼식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MC로 박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아이들하고 방송할 땐 아이들이 빛나야 하니 저는 가만히 있었다"면서 "사실 말하는 걸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제일 큰 동기부여는 딸 나은이다. 나은이가 휴대폰에 저장된 아빠 이름에 고정을 할 때마다 하트를 하나씩 붙여준다"며 "지금 하트가 두 개다. 하트를 더 받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혜는 "고정이 되려면 최초 공개 뭐 이런 게 있어야 한다. 강력한 게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주호는 "고정이 된다면 약속까진 아니지만, 아직 넷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많은 이들이 항의를 하자 그는 "그냥 하는 얘기예요"라고 웃었다.



이에 조우종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저는 바로 별거 들어간다. 고정 자리 T.O가 많이 없다. 저 바로 나와서 살 것"이라고 선언했는데, 이현이는 "그러면 '동상이몽'에서도 나가게 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박주호는 10년 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그런 게 아니다. 보통 여성 분들은 이벤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안나는 싫다고 했다"면서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고 꽃과 반지를 준비했는데 진짜 싸웠다. 진짜 싫다면서 다음부턴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일도 안 챙긴다. 결혼식을 해도 헤어지면 아무 의미가 없는 거니까 그냥 잘 사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며 "만약에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여기 고정이 된다면"이라고 내심 고정에 욕심을 냈다.

사진= '동상이몽'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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