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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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끼쳐 죄송" 고개숙인 혜리…상처만 남긴 류준열♥한소희 열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8 18: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공개 열애가 시작된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침묵을 깨고 입장을 전했다.

혜리는 18일 오후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한 뒤 입장을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혜리는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휴양지의 사진을 게재했고, 동시에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했다. 이 때문에 류준열이 한소희로 '환승'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류준열과 한소희는 각각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두 사람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는데, 혜리는 침묵을 지킨 탓에 이에 대한 추측도 쏟아졌다.

그러나 혜리의 이번 입장문을 통해 결별 기사가 발표된 후에도 류준열의 계정을 계속해서 팔로우하고 있던 것이 설명되면서 세 사람을 둘러싼 더 이상의 추측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은 쏟아지는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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