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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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전 여친' 혜리 저격했던 한소희…"이성 잃고 결례" 쿨한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6 10:30 / 기사수정 2024.03.16 10: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 하루 만에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SNS 신경전을 벌였던 혜리에게 직접 사과할 것이라 밝혔다. 

한소희는 16일, 그간 운영해오던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류준열과의 열애설에 직접 입을 연 것. 두 사람은 전날 하와이에서의 목격담을 토대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고,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고 해명했다. 

열애설 하루 뒤인 이날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그치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줬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포토그래퍼 제 친구를 통해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 차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환승연애설'이 불거졌기 때문에 한 말. 류준열은 오랜 기간 혜리와 공개 연애를 해왔으나, 지난해 11월 결별을 알렸다. 그런데 혜리가 이들의 열애설 이후 개인 채널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긴 것. 더불어 류준열을 팔로우 하고 있다가 언팔했다는 사실이 누리꾼에 의해 목격되면서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한소희도 개인 채널에 "난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면서 "나도 재미있다"는 글을 남겼다. 사실상 저격을 한 셈. 이에 온라인은 더 뜨거워졌다. 



한소희는 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습니다 찌질하고 구차했다"면서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그 분(혜리)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쿨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은 지난해 초이지만 결별 기사가 나온 건 그보다 훨씬 늦은 지난해 11월이었다면서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는 말로 환승 연애가 아님을 제대로 짚어주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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