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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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노래로 초등 학예회"…제아, 세대차 현타 '폭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15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신예 2인조 밴드 NND(엔엔디)와 뜻밖의 세대 차이로 놀란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NND(데인·영준)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소속사와 인연으로 NND 데뷔 쇼케이스 MC를 맡게 된 제아는 깔끔한 진행은 물론 멤버들과의 소통 능력으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었다. 

NND는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 데인(DAYN)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영준(YoungJun)으로 구성된 2인조 신예 밴드. 데인은 1999년생, 영준은 2000년생이다. 

밴드명 NND는 '나이트 엔 데이(Night N Day)'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 탄생했다. 



가요계 이색적인 2인조 밴드의 탄생에 이들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데인은 "2인조 밴드라서 단조로운 음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가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멤버가 두 명이다 보니까 멤버가 많은 밴드보다 의견 화합이 빠르다.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다 보니까 앨범 작업 속도가 빠른 점도 장점"이라 꼽았다.

덧붙여 영준은 "오늘 막 데뷔한 밴드니까 풋풋함이 차별점"이라 미소 지었고, 장내에 웃음이 터졌다. 

이에 제아 역시 영준의 말에 동의하며 "상당히 풋풋하다"라고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비주얼을 칭찬, "훈남 밴드"라면서 "사진이 그렇게 예쁘게 나오기 쉽지 않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두 사람 역시 제아의 칭찬에 화답했다. 국내 아티스트 중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제아를 첫 번째로 언급한 것.

데인은 "사실이다.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 아닌가. 초등학생 때 학예회를 하거나"라고 말했고, 제아는 "너무 초등학교 학예회 아니냐"라며 세대 차이 발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데인은 "본받고 싶은 선배님"이라며 존경심을 내비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NND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타키엘 레코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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