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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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호가 남친이냐"…발끈한 9기 옥순, 또 '악플 테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5 09: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이 연애 프로그램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온 두 남녀에게 과하게 분노했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 마지막 날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9기 옥순과 러브라인을 형성해오던 남자 4호는 11기 옥순과의 데이트 도중 눈물을 흘리는 일이 발생했다.



남자 4호는 자신의 입술이 갈라진 걸 발견한 11기 옥순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립밤을 건넸고, 면봉으로 직접 립밤을 발라주자 "나 지금 눈물 나려고 한다"며 호의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눈물 소식을 알고 "이런 게 여미새(여자에 미친 사람) 같다는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고, 11기 옥순에게는 "립밤을 발라줬다고? 너는 그 행동을 아무 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냐"고 쏘아붙였다.

이후 9기 옥순은 남자 4호를 내내 쌀쌀맞은 태도로 무시하다가 직접 분노를 표출하며 "발라줬다며, 그런 걸 자기가 바란 거 아니냐. 그게 흘리는 거다", "여자들 잘 찾지 않냐. 사진 4명 다 끌어안고 부비부비하면서 놀아라. 여자 좋아하니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남자 4호는 남자 숙소에 돌아와 "미치겠다. 쟤는 나에게 왜 저러냐. 악성민원인 만나고 왔다"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러한 9기 옥순의 분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그의 개인 SNS에 비판과 비난이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아직 남자친구도 아닌데 너무 과한 반응이다. 인신공격", "11기 옥순에게까지 언짢은 마음을 바로 티 내고 눈치 주는 건 예의가 없는 것", "사회 생활 할 때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유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은 행동 하나로 한 사람을 몰아가고 결론을 내리는 그의 감정이 큰 주목을 받은 것.

한 시청자는 "왜 11기 옥순에게 분노하냐. 짜증이랑 감정 드러내지 마라"라며 9기 옥순의 행동을 지적했고, 또 다른 시청자들은 "4호 남성이 본인 것이 아니고, 직접 립밤을 바른 것도 아니고 면봉으로 바른 건데 화낼 일인가", "갈수록 심하다. 립밤 두 번 발랐다간 사람 하나 보내겠다", "립밤 바르면 여미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9기 옥순 SNS 댓글 창은 립밤사건에 분노한 옥순에 대한 글로 가득 차 있다.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데이트를 성실히 하고 온 두 남녀에게 분노하는 건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다. 비판 받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과 '일반인인데 감정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개인 SNS 공간까지 찾아가 비난할 정도는 아니다' 등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SBS Plus 방송화면, 9기 옥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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