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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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백사장2' 김밥 사태, 생방송 펑크 수준" (슈퍼마켙)

기사입력 2024.03.13 19:01 / 기사수정 2024.03.13 19: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장사천재 백사장2' 김밥 사태를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아이돌 그만두려고 했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리는 최근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김밥 파트를 담당하던 중 예상치 못한 변수를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유리는 "당시 현지에는 찰기가 없는 쌀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리는 "분명 밥을 막 했을 땐 찰기가 있었는데, 김밥은 식은 쌀로 해야 했다"라며 "김밥을 자르니 쌀이 우수수 떨어지더라. 그런데 장사는 이미 시작됐고, 밝은 모습으로 장사를 해야 했다"라며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유리는 "생방송으로 따지면 방송 펑크나 다름없었다"라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랐다.

이소라가 "백종원 선생님께 혼나는 게 두려웠던 거냐"라고 묻자 유리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서빙하지 못하는 게 두려웠다. 백종원 선생님께는 늘상 혼나기 때문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는 "(백종원에게) 혼나는 게 너무 익숙하고, 혼나면 배우는 게 많아서 좋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독립영화 '돌핀'의 주역으로 활약한 권유리는 독립영화를 선택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권유리는 "독립영화가 주는 특별함이 있다. 이야기 소재가 자유롭다던지, 이야기가 독특하다던지. 그래서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보고 그 영화를 고른 이유가 뭐냐"라는 이소라의 질문에 유리는 "작품 속 캐릭터 나영이는 작고 소소한 마을에서 변화를 못하고 집착하는 아이다"라고 운을 뗐다.

유리는 "그러다 나영이가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고 마음을 열게 되는 스토리인데, 그 스토리가 나한테 공감이 많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유리는 또 "나도 소녀시대에서 독립하는 시점이었다. 나의 것, 내가 고집하고 지켜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나도 있었다"라며 자신의 상황과 닮아 있던 배역에 애정이 갔다고 말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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