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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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허윤진, "스타벅스가 어때서" 악플 봉변 당한 '극한 아이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1 23:00 / 기사수정 2024.03.11 23: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부터 르세라핌의 허윤진까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거나 텀블러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해외 일부 팬들의 악플 세례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스타벅스 커피 마셨다고 공격 당하는 르세라핌 허윤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르세라핌의 일부 해외 팬들은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봤다면서 "다른 브랜드에도 커피를 팔고 있는데 왜 스타벅스를 마시냐", "정말 실망했다", "스타벅스 구매를 중단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들은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지목된 스타벅스의 커피를 소비하지 말라는 뜻을 계속해서 어필하며 "당신을 정말 좋아하지만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연이어 달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해 10월 일어난 가자 전쟁을 둘러싼 논란을 계기로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지목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이 일어났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까지 나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못된 정보다"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해외 팬들은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K-POP 가수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거나, 텀블러 등 스타벅스 관련 굿즈를 사용하는 모습에 강한 분노를 드러내며 도 넘은 악플을 게재하고 있다.

허윤진에 앞서 지수도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제작했던 핑크색 텀블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일부 해외 누리꾼의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전소미도 스타벅스 텀블러에 담긴 음료를 마시는 영상을 올렸다가 쏟아지는 악플로 인해 영상을 삭제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도 비슷한 고충을 겪었다.

제이크는 지난 해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스타벅스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를 마셨고, 이 모습을 본 일부 해외 팬의 "스타벅스를 소비하지 말아달라"는 지적에 커피를 다른 유리컵으로 옮겨담은 뒤 "실수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지수·전소미·제이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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