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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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유재석X제니도 안 통해…'아파트404' 시청률 하락 '뚝뚝'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10 17:00 / 기사수정 2024.03.10 1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tvN 예능 '아파트404' 시청률 하락세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회까지 진행됐다. 2.7%의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한 '아파트404'는 2회가 2.1%, 3회가 1.7%까지 떨어지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 행진을 이어가는 씁쓸한 상황이다. 

입주민들의 끊임없는 추리와 반전의 연속, 서로를 향한 견제와 의심 등의 두뇌 싸움이 바로 '아파트404'의 묘미.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 정철민 PD의 신작에다가 초호화 라인업 출연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바다. 

특히 글로벌 무대로 활동을 펼치는 월드스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예능 고정이란 점에서도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였을까. 연일 제니의 의상, 스타일, 패션 아이템 등이 화제몰이에 성공하는 것 말고는 좀처럼 '아파트404'의 존재감을 확인할 길이 없다.

심지어 시청률까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뿐이다. 

최근 OTT 플랫폼 등의 증가로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자체 시청률이 연이어 떨어지고 있어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짧은 클립 영상을 통한 프로그램 시청층의 확대, 일부 출연진의 식상함, 제니의 화제성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 등을 하락세 요인으로 꼽고 있다. 



반면 시청자들은 아직 한 달도 안 된 프로그램의 단편적인 시청률만 놓고 성패 여부를 가르는 것은 이르다는 지적. 추리 예능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고, 코믹 요소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내다보는 입장도 존재한다. 

초호화 출연진에 믿고 보는 제작진 조합, 황금 시간대 메리트까지 더해진 '아파트404'가 초반 시청률 굴욕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파트40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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