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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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벌써 끝?"…사생활 논란 '前 NCT' 루카스, 솔로 데뷔 '싸늘 반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8 15: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그룹 NCT를 탈퇴하고 자숙했던 루카스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NCT 탈퇴 1년여만에 복귀하는 그를 두고 대중의 반응을 그닥 좋지 않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루카스는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루카스는 지난해 5월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에 합류했으며, 지난달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 개인 채널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에 솔로 활동을 예고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루카스의 솔로 데뷔 소식을 듣고 기다려왔던 팬들은 반가움과 함께 우려 역시 적지 않다. 루카스는 2021년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의 폭로글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루카스로부터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당했으며 그가 양다리를 걸쳤고 교제 기간 동안 데이트 비용조차 부담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루카스는 "제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NCT 팬들은 사생활로 논란이 된 루카스가 NCT 및 WayV(웨이션브이)에 남아있는 것에 지속적으로 반발했고, 트럭시위 등으로 꾸준히 항의를 했다. 결국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탈퇴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2일 공개된 루카스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그는 사생활 논란 당시의 심경을 전하며 재차 사과했다. 그는 지금은 상대방 얘기를 듣고 내 얘기는 많이 안 한다. 지금 이렇게 성격이 바뀌고 생각도 바뀐 이유는 대부분 그 사건 때문"이라며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나쁜 생각도 했다"는 루카스는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솔직히 다 나 때문이었다. 만약에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심으로 후회하며 팬들과 NCT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 루카스는 솔로로 다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과거의 논란을 딛고 여전히 남아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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