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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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박성훈 첫인상=전재준, 무서워"…한류스타 첫인상은 어땠나 (눈물의 여왕)[종합]

기사입력 2024.03.06 15:54 / 기사수정 2024.03.06 15:5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서로를 보고 느낀 첫 인상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들은 '서로의 첫인상과 현인상'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김수현의 첫 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배우들. 이주빈은 "너무 팬이고 뵙고 싶던 분 중에 하나였다. 마주칠 기회가 많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곽동연은 "처음 봤을 때 수현이 형은 예뻤다. 약간 미스터리한 느낌이다"라고 신비주의 첫인상을 밝혔다.

박성훈은 "워낙 한류스타고 벽이 있을 것 같았는데 현장에서 겪어보니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더라"고 답했고 김지원 또한 "너무 잘 배려해주고 분위기를 잘 형성해줘서, 파트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지원과 과거에도 만났던 곽동연은 "잠깐 마주쳤었는데 차분하고 조용했다. 이번에 만났는데 '사람을 잘 봤다' 싶었다. 차분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수현은 "작가님과 미팅을 하고 매니저와 가려는데 김지원은 혼자 움직이더라. 모자 눌러쓰더니 갑자기 가더라. 이런 걸 즐기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현장에서도 어딘가 한 번 돌고 오더라"라고 전했다.

박성훈은 "지원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 뭔가 모범생이고 전교회장 스타일일 거 같았다"고 밝혔고 이주빈 또한 "애교도 많지 않냐"며 김지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훈의 첫인상을 묻자 곽동연은 "무서운 형일 것 같았다"고 답했고 김수현 또한 "형을 처음 본 게 '더 글로리'였다. 그래서 첫 인상이 전재준이었다.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만나니 반갑더라. 형이 첫 인사 때 손을 잡고 안 놔줬다. 귀엽다"고 이야기했다.

이주빈은 "되게 순두부같다. 촬영장에서 부들부들한 이미지였는데 촬영해보니 으르신같더라. 모셔야할 거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곽동연의 첫인상에 김지원은 "동생으로 만나서 때리는 게 많다. 미안했는데 합도 맞춰주고 배려해줘서 편하게 촬영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수현은 "곽동연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벌거벗고 있을 때 만났다. 몸이 너무 좋아서 '어리다고 그랬는데?'했다. 난 이 나이때 저런 레벨 관리를 못했다. 처세도 잘하고 어른스럽다"며 그를 칭찬했다.

또한 박성훈은 "난 그냥 네가 빨리 말을 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이주빈에 대해서 김지원은 "냉미녀인 줄 알았는데 밝다. 내게 온미녀로 오래오래 남을 거 같다"고 전했고, 곽동연은 "촬영하며 아이와 하는 게 많은데 끝까지 아기랑 친해지려 하고 달래주더라. 강인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첫인상이 차가워보이고 벽이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애가 너무 허술하고 뭘 흘리고 다니더라. 사람냄새나고 귀엽다"고 전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dram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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