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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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복귀하자마자 미담 추가…손석구와 케미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4 12:44 / 기사수정 2024.03.04 12:4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겸 MC 박경림이 놀라운 인연을 공개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과 안국진 감독이 참석했다. 

또한 안식달을 마친 박경림의 복귀도 눈길을 모았다.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경림은 최근 목 건강 상태가 악화돼 약 한 달 동안 지리산에 위치한 한 사찰에 요양차 머물며 묵언 수행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다소 날카로운 목소리로 인사를 전한 박경림은 "오랜만에 돌아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뵙고 싶었는데 지리산 고라니가 됐다"라며 "평소에도 감기 걸린 목소리인데 이번에는 진짜 감기다"라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무대 위로 올라온 손석구는 "목이 안 좋으시니 제가 진행을 하겠다"라고 하거나 제작보고회를 마친 후에도 "목소리도 안 나오는데 진행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경림은 '댓글부대'의 감독 안국진과의 인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안 감독에게 "혹시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적이 있지 않나. 이름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맞다. 어떻게 기억을 하나. 박경림 씨가 제가 감독이 된 것에 지분이 있다"고 놀라워했다. 그는 시나리오가 잘 써지지 않던 군 복무 시절 8~9장가량의 사연을 적어서 라디오에 보냈고 그 사연으로 대상을 탔다고.

그러면서 "박경림 씨가 '이분은 제대하고 나서 방송국으로 찾아오세요. 작가해도 될 것 같아요'라고 하셨다. 그 말이 용기가 돼서 글을 많이 쓰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박경림과 안 감독은 서로 포옹하며 제작보고회를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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