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35
연예

'댓글부대' 김성철 "대세 배우 손석구에게 업혀가고 싶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3.04 11:22 / 기사수정 2024.03.04 11:2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와 김성철이 작품 합류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과 안국진 감독이 참석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날 손석구는 "비슷한 또래의 감독 친구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대본이 회사를 통해서 들어오는데 친구를 통해서 대본을 받아서 처음부터 호기심이 갔다"며 작품 합류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평범하지 않고 범상치 않은 게 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를 만든 감독이라고 해서 만나봤더니 외모도 독특하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호감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과 저하고 성향을 맞을 때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창의적인 가치를 많이 두시는 분이고 디테일한 것에 강박을 가진 게 좋아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팀알렙'의 찡뻤킹 역을 맡은 김성철은 "대세 배우의 등에 업혀 가고 싶었다"라며 손석구를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휘, (홍)경이도 워낙 팬이었다. 또래 친구들과 연기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댓글부대 보면서 셋의 조합을 상상하면서 보다 보니까 시나리오도 재밌게 읽히고 상상이 되니까 하게 된 것 같다"라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