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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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친부모 죽인 이휘향에 복수 예고 "당신 끝났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03 08: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이휘향에게 독설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46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장숙향(이휘향)에게 죗값을 치르게 만들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민은 장숙향과 염진수(이광기)가 부모님을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 강태민은 "아무래도 우리 부모님 그 여자가 죽인 것 같다"라며 밝혔고, 강태호(하준)는 "그 여자라고 하면 누구"라며 확인했다. 강태민은 "큰어머니 장숙향"이라며 귀띔했고, 강태호는 "죽여버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특히 강태민은 "이건 나 혼자서 할게. 이건 내 부모님들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야. 이걸 끝까지 캐다 보면 어떤 끔찍한 일을 발견할지 몰라. 그걸 네가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평생 상처가 될 수도 있어"라며 당부했다.

강태호는 "제 부모님 일이잖아요"라며 설득했고, 강태민은 "내가 네 형이잖아. 아마 부모님 살아계셨으면 동생인 널 보호하라고 하셨을 거야. 그리고 부모님이 안 계시면 형이 부모야. 나는 동생인 널 보호할 책임이 있어. 그러니까 넌 이 일에서 빠져. 그리고 빨리 결혼해서 이 집에서 나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라며 다독였다.

이후 강태민은 장숙향과 염진수가 범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손에 넣었다. 장숙향은 "나 안 그랬어. 다 염 전무가 한 일이야"라며 부인했고, 강태민은 "언제까지 그렇게 뻔뻔스럽게 거짓말할 겁니까"라며 다그쳤다.

장숙향은 "정말이야. 엄마 말 좀 믿어줘. 염 전무가 엄마한테 충성하려고 그런 거야"라며 무릎 꿇었고, 강태민은 "내가 지금 그 말을 믿을 것 같습니다. 태산의 안주인 자리가 그렇게 탐났습니까? 내 아버지,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할 만큼 그 자리가 탐났냐고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입니까. 어떻게 형제가 형제를 죽일 수 있습니까"라며 화를 냈다.



강태민은 "자기가 갓 낳은 아들을 단 한 번도 안아보지도 못하고 준 동서를 어떻게 절벽에 떨어트려 죽일 수 있습니까. 그러고도 당신이 내 어머니라고?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야?"라며 쏘아붙였고, 장숙향은 "태민아. 엄마 한 번만 용서해 줘"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강태민은 "나는 당신 절대로 용서 안 할 거야. 장숙향 씨. 당신은 이제 끝났어. 그러니까 그 더러운 입에서 내 이름 부르지 마. 당신 아들 죽었으니까. 이젠 당신이 죗값을 치를 차례야. 잘 가세요. 장숙향 씨"라며 선언했다.

또 강태호는 최명희(정영숙)와 통화했고, "할머니 저 태호입니다. 곧 집으로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모시러 가겠습니다"라며 전했다.

앞으로 강태민이 장숙향과 염진수의 악행을 밝혀내고 죗값을 치르게 만들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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