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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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매드몬스터 음방, 휴대폰 촬영…김희철 롤모델"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4.03.03 00: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창호가 '매드몬스터'의 음악방송 비화를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이은지의 남자들 특집'으로 개그맨 이은지, 신규진, 김승진,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창호는 본인의 부캐릭터 '매드몬스터' 제이호를 언급했다.



이창호는 "나랑 같이 콤비로 하는 곽범이라는 친구가 있다. 우리가 장난치다가 앱으로 얼굴을 막 변형하는 게 있었다. 근데 그거를 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아이돌을 한번 따라 해보자' 하면서 그거를 했는데 너무 사랑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음악 방송도 나갔다. 직캠도 있고 그러더라"고 말을 얹었고, 이은지는 "원래 카메라 엄청 좋은 거 쓰지 않냐. 근데 그 필터를 어떻게 한 거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창호는 "우리 지미집에 카메라 다 떼고 휴대폰 달았다. 그래서 한 대로 8번 찍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무 중 얼굴을 가리면 중간중간 필터가 사라지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 이창호는 "얼굴 (필터가) 풀리지 않냐"는 물음에 "그게 또 재미 포인트라고 하시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아이돌 롤모델이 있었냐는 질문에 "나는 희철이도 많이 따라 했다. 내가 '매드몬스터'에서 비주얼 담당이었거든"이라고 답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이창호는 "들어갈 때 그냥 안 들어가더라고. 희철이는 마지막 카메라까지 응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는 13명이라서 1초가 너무 소중하다. 카메라 한번 놓치면 안 잡힌단 말이다"며 이를 격하게 인정, 이창호는 "희철이는 항상 사이사이에 있어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호는 본인의 또 다른 부캐릭터 이호창 본부장도 언급했다. 해당 캐릭터는 가상의 회사이자 시총 500조에 달하는 '김갑생할머니김'의 재벌 3세 콘셉트.

그의 설명을 들은 김희철은 "그럼 250배 서장훈이네"라며 또다시 서장훈의 '2조 거인 설'을 환기했다.

이창호는 "내가 재벌분들 실제로 볼 일이 없으니까 결국 방송에서 찾아야 했다. 그렇게 어떤 여유로운, 급하지 않은 이런 걸 보고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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