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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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나와 매입"…기안84 여의도 작업실, 한강뷰 대신 성스러운 'OOO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2 0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새 작업실을 공개한 가운데, 새 작업실이 품은 마리아뷰가 시선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여의도에 얻은 새 작업실을 공개했다. 

KBS 출신인 전현무는 여의도를 소개해 주고 싶다며 여의도에 새 작업실을 마련한 기안84의 작업실을 방문했다. 기안84는 "여기가 원래 교회 본부였는데 싸게 내놓으셔서 매입했다"고 했다. 전현무는 "싼 이유를 알아보고 사지 그랬냐"고 했지만 기안84는 "싸게 내놨더라. 너무 싸다"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다.

또한 기안84는 오래된 건물이었던 탓에 작업실 전체 리모델링을 했다며 공사를 마친 작업실을 보여줬다. 작업실은 화이트 톤에 곳곳에 파스텔톤의 컬러감을 줘 포인트를 살린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특히 전현무는 "기운이 좋다"며 한 곳에 시선이 머물렀다. 성모병원의 성모 마리아 벽화가 정면으로 보였던 것. 상상도 못한 '마리아 뷰'에 VCR을 보던 패널들은 "액자가 필요가 없다", "옆집뷰, 강뷰, 숲뷰 다 들어봤지만 마리아뷰는 처음", "셀카 찍으면 얼굴 인식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너 불교인데 괜찮겠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기안84는 "기운이 부딪히려나?" 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모두 "좋으신 분인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마리아 뷰를 자랑하는 방은 응접실이었다. 전현무는 "교인들이 좋아하시겠네"라고 응접실을 둘러본 소감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전현무의 계획대로 여의도 나들이에 나섰다.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기안84는 이럴 거면 집을 봤겠다고 했다. 알고 보니 그는 작업실과 집이 멀어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 

이에 전현무와 기안84는 즉흥적으로 부동산을 찾았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에서 중개사는 "그렇게 싸게 산 건 아니다", "더 주고 산 것 같다" 등의 이야기를 했고, 기안84는 "그럼 계속 떨어지냐"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작업실 매입으로 눈길을 끈 기안84는 2019년에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해당 건물의 현 시세는 6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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