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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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절친' 지수 목소리 또 못 알아들었다…"큰일 났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2.27 13:09 / 기사수정 2024.02.27 13:09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에 체리필터 노래가 아니냐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27일 방송된 KBS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Mobile) 퀴즈쇼'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핑크 '마지막처럼'의 도입부를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추는 퀴즈가 진행됐다. 

'마지막처럼'의 도입부를 들은 박명수는 "나는 낭만 고양이. 체리필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태진도 "프로그램 브릿지 노래 아니냐"고 말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한 술 더 떠 "모르겠다 전혀. 윤종신 아닌가"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곡의 정체가 밝혀지자 김태진은 "형 큰일났다. 지금 지수씨 목소리가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렇게 하면 누가 맞춰. 기분 나쁘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 노래 당연히 안다. 이 노래를 리믹스해서 페스티벌에서 틀었었다"라며 해명에 급급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멜로망스 김민석의 '사랑인가봐' 노래 제목을 맞추는 퀴즈도 진행됐다. 

박명수는 지난 18일 '11시 내고향 코너'에서 멜로망스 김민석과 진행했던 전화토크를 언급했다. 당시 멜로망스 김민석은 "저는 봄에 수요가 많다. 여름은 박명수에 양보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명수는 "김민석이 '여름은 형이 드세요'라고 말했다"라며 여름을 양보 받았음을 밝혔다. 

박명수는 "민석 군은 저랑 목소리가 비슷하다"라며 "개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진은 "한 가지 다른 점은 김민석 씨는 고음에서 표정이 너무 편안하고, 박명수씨는 고음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이 다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멜로망스 불러서 라이브 한 번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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