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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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영, 조정석과 입맞춤 엔딩 장식…신세경 정체 알아챘다 (세작)

기사입력 2024.02.26 14:0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예영이 '세작, 매혹된 자들'의 14회 엔딩을 장식하며 특출난 존재감을 뽐냈다.

25일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에서 ‘동상궁’ 역할로 조정석(이인 역)을 향한 일편단심 애정을 보여준 박예영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지난 방송에서 동상궁(박예영 분)은 왕대비 박씨(장영남)에게 이인(조정석)이 했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이 선왕을 죽인 범인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 후궁 첩지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강희수(신세경)이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동상궁은 오열하며 이인을 향한 배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동상궁이 쥔 비밀이 양날의 검이 되어 그의 목숨을 위협했다. 이선(최대훈)을 독살한 죄를 빌미로 이인을 시해하라는 박종환(이규회)의 명을 받은 것. 이에 곱게 치장한 동상궁이 “소인이 전하께 올리는 마지막 청”이라며 이인에게 입맞추려 다가가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상궁이 이선을 독살한 배후인 박종환의 비밀을 폭로하면 이를 실행에 옮긴 자신의 죄까지 드러나게 되지만, 스스로를 지키려면 평생을 연모한 이인을 없애야만 하는 상황. 동상궁의 선택이 이인과 박종환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강희수의 정체를 알게 된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박예영(동상궁 역)은 신세경(강희수 역)의 성별을 알게 된 이후 조정석을 향한 배신감과 고통에 휩싸인 눈물을 토해내며 실연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흡인력 있는 연기을 펼쳤다. 이후 신세경을 향한 경계심과 자신을 위협하는 이규회(박종환 분)을 향한 두려움 등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표현하며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박예영과 조정석의 충격 엔딩으로 화제를 모은 ‘세작, 매혹된 자들’은 다음 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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