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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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측, 미용실 먹튀 논란에 "초상권 도용 몰랐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2.23 19:20 / 기사수정 2024.02.23 19: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임창정 측이 미용실 먹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가 된 미용실이 2014년 경 임창정이 고향 친구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했지만 두 사람의 운영 방향성이 달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임창정 측은 "임창정은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다.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14년 임창정이 지인의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한 뒤 대대적으로 홍보,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회원권 '먹튀' 논란 피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미용실은 회원권을 판매하며 기존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주겠다고 해 지난 10년 간 주민 100여 명에게 수십 만원에서 백수십 만원을 받아챙긴 뒤 곧바로 폐업 신고를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미용실 소속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한 채 폐업 사실을 알게 됐으며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임창정 소속사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임창정 씨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미용실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임창정 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입니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습니다.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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