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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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보러 극장行…뉴진스→엔믹스, 애니 손잡고 '윈윈전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2 16: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이돌 그룹들이 애니메이션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이 즐기는 애니메이션에 함께하며 인지도 상승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 

오는 3월 20일 개봉하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만화 '스파이 패밀리'를 원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개봉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엔믹스는 극장판의 엔딩 주제곡인 호시노 겐의 ‘Why’의 한국어 버전 주제가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몰이에 힘을 보탰다. 규진은 "무척 설레는 작업이었고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한다"라며 참여소감을 전하며 이후 공개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엔하이픈은 좀 더 적극적인 형태로 애니메이션 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이하 '아기상어 극장판')'에 벨루가 엔하이픈 캐릭터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 

엔하이픈은 극중에서 아기상어 올리와 함께 빌런에 대항하는 등 주요 캐릭터로 활약했고, 목소리 출연부터 OST까지 다양한 면에서 활약하며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뉴진스의 다니엘은 디즈니 뮤지컬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애리얼 더빙을 맡아 첫 연기도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캐스팅 공개 당시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다니엘이 주연을 맡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자신의 장점이 노래 연기를 충실히 살렸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가창 역시 매끄럽게 소화해냈고, 우려는 기대감으로 바꾸며 성공적인 더빙 도전을 마쳤다. 이에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이 오랜 시간 좋아하는 원작 '인어공주'를 다시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도록 견인했다. 

아이돌 그룹들은 여러 관객들이 찾는 애니메이션에 함께하며 다양한 이들과 극장에서 만나고 있다. 이들에게는 인지도 상승에 이어 팬덤 확대로까지 이어졌고, 극장가 역시 아이돌의 유명세를 빌려 여러 관객들을 끌어올 수 있어 양측 모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엔믹스 영상 캡처, '아기상어' 포스터, 월트디즈니코리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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