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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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각방" vs 정다은 "합방"...양가 어머니 앞 '충돌'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2.20 00: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우종과 정다은이 양가 어머니 앞에서 충돌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양가 어머니와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과 정다은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도자기 전시회 회동에 나섰다. 정다은은 조각가인 시어머니에게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서 도자기 감상을 했다.

조우종은 도자기의 표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심할 때 질감이 세게 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시회장에서 나온 조우종과 정다은은 양가 어머니와 함께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식사를 했다.



조우종은 음식을 가져오는 직원에게 어머니와 아내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을 자랑하듯이 얘기했다. 조우종은 스튜디오에서 "저 말을 왜 했지?"라며 민망해 했다.

정다은은 저염된장 얘기를 꺼냈다가 시어머니로부터 "너무 소금 안 먹으면 병나"라는 말을 들었다.

정다은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혈압 때문에 싱겁게 먹다 보니 그게 학습이 됐다고 했다. 정다은 어머니는 "조금 지나치다. 어느 정도는 넣어야 한다"고 조우종 편을 들었다.



조우종은 장모의 지원사격에 정다은이 중간 간을 안 본다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조우종 어머니는 눈치 없는 아들의 모습에 "밥을 해주는 것만도 보통 아니다. 때를 챙긴다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다은 어머니는 조우종에게 "다은이 맞추기 쉽지 않을텐데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에 조우종 어머니는 "우종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양가 어머니 덕분에 화목함을 유지하고는 이사 준비 얘기를 꺼냈다. 정다은은 곧 입학을 앞둔 아윤이 육아를 위해 남동생네 근처로 이사한다고 전했다.



정다은은 이사가는 집에서 조우종 방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면서 시어머니를 향해 "이제 같이 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합방 조언을 구했다. 

조우종 어머니는 "같이 사는 게 정석이지"라며 주변에서 오해를 할까 걱정이라고 했다. 반면 정다은 어머니는 아들 부부도 따로 잔다면서 합의 하에 각방살이하는 건 괜찮다고 했다. 

김구라는 양가 어머니가 각각 사위, 며느리의 편을 드는 것을 보면서 "자식 편을 드는 순간 전쟁이다"라고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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