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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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에스파·투바투 등과 콘서트 추진…각서도 써"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2.19 12: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명수가 후배 아이돌들과 함께 콘서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함께 신용재와 김나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최근 콘서트를 진행했다는 신용재에게 "나도 '박명수와 프렌즈' 콘셉트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박명수는 박명수는 "에스파(aespa), 투바투(TOMORROW X TOGETHER), 더보이즈(THE BOYZ), 선미, 청하 등을 섭외하려 한다. 에일리도 나오겠다고 각서를 쓰고 갔다"라고 자랑했다.



"원래부터 가수를 꿈꿨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나영은 "사실은 가수가 아니라 보컬 트레이너나 교수처럼 교육자 쪽을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재수를 하면서 버스킹을 했다. 그때 무대의 재미를 알고 가수의 꿈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신용재를 향해 "내게 노래를 가르쳐줄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용재는 "마음은 있지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용재가 "돈은 따로 받겠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품앗이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받는구나"라고 반응했다.

"두 분이 부르기에도 어려운 곡이 있냐"라는 질문에 김나영은 "너무 많은데, 박정현 선배 노래가 넘사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높기도 너무 높고, 박정현 선배님만의 섬세함을 살리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용재는 "가장 사랑받은 노래가 '가수가 된 이유'라는 곡이다"라며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다.

신용재의 라이브를 감상한 박명수는 "얘네 왜 불렀나 했는데, 기가 막힌다"라며 솔직한 감상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인 신용재와 김나영을 향해 "나는 서울예술대학교를 3번 떨어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명수는 "실용음악과에 재입학을 하고 싶다. 노인네 전형으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또 "나는 어깨너머 노래를 배웠다"라며 "제대로 실용음악과에 입학해서 노래를 배웠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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