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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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분뇨 테러' 논란…"내가 쌌다" 사과문도 확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9 12: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 안전 사고부터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의 욕설 의혹 후폭풍까지 여러 논란들이 거세다. 설상가상 현장에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3')가 진행됐다. 

이번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스탠딩석 구역이 세분화되지 않아 관객들의 안전 질서가 무너지면서 압사 사고 피해자가 속출했다. 

이에 현장 안전 스태프는 물론 아티스트들까지 직접 나서 "뒤로 한 걸음씩 이동해 달라" 소리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애썼다. 

관객들로 꽉 찬 스탠딩석에서는 제로베이스원 팬덤 사이 몸싸움이 났다는 목격담이 퍼져 논란이 커졌다. 



당시 제로베이스원 무대가 끝난 뒤 한 팬이 큰 목소리로 김지웅의 탈퇴를 요구했는데, 이를 반대한 김지웅의 팬이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으로 번졌다는 것. 

현장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관객들의 후기부터 실시간으로 이 모습을 지켜본 아티스트들의 표정 변화가 담긴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더해 아수라장이 된 객석 속에서 누군가 미처 화장실을 가지 못해 현장에서 대변을 봤다는 루머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일명 '똥 테러'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이로 인해 냄새가 지독하게 심했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주변 관객들의 옷에 묻기까지 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루머는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다가 여러 말들이 와전되면서 상황이 점점 더 커지는 분위기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 "내가 똥을 쌌다"라고 주장하며 "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겪은 줄 안다"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반성하겠다" 등의 사과글을 게재, 해당 글이 또 확산되면서 일종의 '밈'처럼 누리꾼들 사이 점점 더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기가 똥 쌌다고 사과문 올린 사람이 있다니" "사과문까지는 장난이 심하다" "지금 상황이 너무 당혹스럽다" "살다 살다 똥 테러는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한터차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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