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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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1억 사비로 친구 치킨집 차려줘…1500만원 회수"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2.18 21:56 / 기사수정 2024.02.18 21:5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이경이 군대 동기인 친구를 위해 1억 원의 사비를 들여 치킨집을 차려줬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국민 나쁜놈'에 등극한 배우 이이경이 스페셜MC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요새 등짝 안맞아요?", "나쁜놈", "찌질남의 최고봉"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예능 촬영하다가 남대문시장 갔는데 90%가 이런 반응이다. 옆집 이웃과 마주쳤는데 문 열자마자 나쁜 XX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배우로서는 최고의 찬사일 것 같다"고 전했고, 이이경은 "사실 감사하다. 이렇게 행복한 나쁜놈이 있을까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서장훈에게 "드라마 마니아신데 저희 드라마 보신적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최근에 바빠서"라고 답했다. 이이경이 "불편하시면 안 보셔도 된다"고 답변, 신동엽은 "왜, 이혼했고 하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은 "그런 건 이제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 우리 모두의 일이니까"라고 여유 있는 답변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이이경을 향해 "주변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챙긴다고 한다. 환경이 어려운 군대 동기에게 치킨집을 차려줬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친구가 코로나때 많이 어려워서 다른 기회를 주고 싶어서"라며 "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치킨집을 하나 (차려줬다)"고 답했다.

"잘 운영되고 있냐"는 물음에 "폐업했다. 1억이라는 돈을 했는데 흔히 회수라고 하는데 1500만원 밖에 안됐다. 친구가 피할 수도 있는데 평생 갚겠다고 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자꾸 미담을 말씀하셔야 한다. 안 그래도 나쁜 남자인데"라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이경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 박민환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불륜을 저지르거나 강지원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쓰레기 남편' 역할을 맡아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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