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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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8개월만…안성일, 피프티 사태 배후 사실상 '인정'→"추가 범죄 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6 14:44 / 기사수정 2024.02.16 14:4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됐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범죄혐의가 인정되며 사실상 배후세력임이 밝혀진 것. 

어트랙트는 16일 안성일 대표가 업무방해·전자기록등손괴로 고소한 사건은 범죄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불구속)됐다고 밝혔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27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및 프로듀서를 고소한지 8개월만에 첫 경찰조사가 나왔다"며 "지난해 7월 7일 추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계속 수사중이니 향후 안성일의 범죄혐의가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안성일 대표는 관련 혐의로 여러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바. 앞서 어트랙트는 소속가수 피프티 피프티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을 겪었고, 멤버들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의 배후 세력이라고 전면에서 지목했다. 뿐만 아니라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 백 모 이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한 것.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 키나 만이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새나와 시오·아란은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팀을 나갔다. 또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소송 역시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가요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중심인물인 안성일이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가 드러났다. 피프티 피프티는 결국 성공을 코 앞에 두고 소속사와의 소송으로 빛을 보지 못했고, 현재 2기 결성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안성일의 추가 범죄혐의가 계속 드러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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