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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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4남매의 '오둥이 케어'에 "너희 정말 프로다" 감탄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02.14 00:49 / 기사수정 2024.02.14 00:4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쌍둥이를 케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군인 부부와 그들의 다섯쌍둥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지난 2021년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화제였다. 이날 정성호는 다섯 쌍둥이와 군인 부부를 초대했다. 다섯 아이들의 어마어마한 짐을 보더니 정성호는 놀라며 "죄송한데 저희 집으로 이사온 거 아니시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정성호는 군인 부부에게 "다섯을 키우면 데이트 한 번도 쉽지 않겠다. 저희가 초대한 이유는 딱 하나다. 편안하게 영화라도 한 편 보고 오시라고"라며 초대 이유를 밝혔다.

부모가 사라진 것을 알고 다섯쌍둥이는 순서대로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해 집은 난리가 났고, 정성호네 남매들은 TV를 틀어 겨우 수습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정성호의 둘째 수애는 아이들을 위한 밥까지 만들어 육아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밥을 잘 멋는 다섯 쌍둥이에 정성호네 다섯 남매는 뿌듯해했고, 정성호는 "하늘이가 혼자서는 밥을 잘 안 먹는데, 같이 잘 먹네"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막내 하늘이를 제외한 네 아이들이 다섯 쌍둥이를 케어하는 것을 보더니 "너희는 정말 프로다 프로"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정성호는 "우리 아이가 아닌 다른 집에서 자란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을까? 솔직히 놀랐다. 맨 처음의 아비규환에서 포기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와중에 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새로운 발견이었다"고 덧붙였다.



다섯쌍둥이와 하늘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정성호와 네 남매는 라면을 먹었다. 정성호는 "다섯 명을 키우는 엄마, 아빠는 정말 대단한 거 아니냐? 너희 솔직히 엄청 힘들지?"라고 질문했고, 네 아이들은 무언의 긍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의 데이트를 마친 다섯쌍둥이의 부모는 어울려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신기한 듯이 바라봤다. 마무리로 다섯쌍둥이의 아빠는 "오둥이 돌봐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오랜만에 데이트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정성호네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호는 "정말 대단한 집이다. 저희에게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해서 사랑을 키워 주신 것 감사하다"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동생이 또 생기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칼 같이 잘라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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